식물인테리어

[공기정화식물]"천사의 눈물"을 반양지, 양지, 음지에 각각 나눠서 키워보는 실험

라라식물 2020. 5. 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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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눈물과 타라 중 어떤게 좋을지 고민하다 천사의 눈물을 선택했습니다.

 

저면관수는 필수고, 더위에도 약하고...

생각보다 까다롭다는 평이 10명 중 8명이나 됐는데 왜 천사의 눈물이었냐?

하고 물으신다면....

 

이유는 성장속도 였습니다.

하루빨리 흙 위를 덮고 싶었거든요.

 

정말 간단한 이유지요? ㅎㅎㅎㅎㅎㅎ

 

천사의 눈물이 처음 왔을때는 너무 놀랬습니다.

잎들이 새끼손톱의 1/3도 안됐던 겁니다.

줄기는 어쩜 그리도 얇던지... 

 

솔직히 조금 충격적이었습니다. 

한 번도 이런 여리여리한 식물은 키워본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천사의 눈물을 2포트 주문해서 손으로 뚝뚝 끊어 줬습니다.

 

테이블야자에 심어준 천사의 눈물
관음죽에 심어준 천사의 눈물
여인초에 심어준 천사의 눈물

 

율마에 심어준 천사의 눈물
홍콩야자에 심어준 천사의 눈물
무늬 벤자민에 심어준 천사의 눈물
검은잎 아라리오에 심어준 천사의 눈물
무늬 홍콩야자에 심어준 천사의 눈물

 

*베란다 햇빛이 잘드는 곳에 있는 식물들: 무늬벤자민, 율마, 홍콩야자, 검은잎아라리오, 떡갈고무나무

*베란다 햇빛이 덜 들어오는 곳에 있는 식물들: 무늬 홍콩야자, 여인초, 테이블야자, 관음죽

 

각각의 화분에 나눠서 심어 봤습니다.

과연 잘 자랄 수 있을까요?

 

전... 아마도 다른 님들이 말씀하셨던 "꼭 저면관수를 하라"는 말은 못 지킬 수도 있을 겁니다.

단, 물을 위에서 주되 최대한 천사의 눈물의 잎과 줄기에 물이 닿지 않게 잎과 줄기를 살짝 들어서 줘보겠습니다.

 

천사의 눈물을 꼭!! 저면관수 해야하는 이유

=잎과 줄기가 물에 젖으면 곰팡이 병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그래도 도전해볼만한 실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천사의 눈물은 강한 햇빛을 좋아할까요? 아니면 햇빛이 잘 안드는 곳을 좋아할까요?

 

다른 식물과의 합식은 저면관수를 지키지 못 할 때가 대부분인데...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