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인테리어
[식물]필레아 페페로미오이데스의 성장과 자구 번식.
라라식물
2020. 3. 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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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레아를 집에 들인 지 3년이 되는데요.
작던 녀석들이 벌써 커서 새끼도 쳤어요.
그 아이들은 따로 분리해 심어주었답니다.
지금은 자리도 잘 잡고 이쁘게 성장 중에 있습니다.
줄기는 점점 목질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요 녀석은 키우기가 무난한 편이에요.
잎이 도톰해서 물을 많이 줄 필요도 없고요.
필레아 페페로미오이데스의 뿌리는 두껍고, 쭉쭉 뻗어 나가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잎은 두툼한데, 의외로 뿌리는 가늘가늘하답니다.
또한 필레아 페페로미오이데스는 자구를 많이 올리는 편인 것 같아요.
어미 옆에 달린 자구들은 작년부터 올라오기 시작했고요.
벌써 두 번째 번식을 하고 있습니다.
이 자구들은....
얼굴을 좀 더 키우고 줄기가 형태를 갖춰 크기 시작하면, 다른 화분으로 옮겨 줄 생각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 개가 아니라 두 개의 자구가 올라오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어미 필레아 페페로미오이데스와 그 아가들입니다.
녀석들은 조금만 더 키우고 나면 다른 곳으로 이사 보낼 겁니다.
키우고 싶다고 하신 분이 계셔서 드리기로 했거든요.
아기들의 크기는 필레아 페페로미오이데스가 처음 저희 집에 왔을 때 정도의 사이즈예요.
4개의 자구가 있었는데, 한 녀석은 버티지 못하고 죽었습니다ㅜㅜ
작은 녀석들도 얼른 이쁘게 이쁘게 컸으면 좋겠습니다!!
갑자기 영하로 내려가서 날씨가 춥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요.
평범했던 일상이 조금은 그리워지는 하루네요.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