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조팝과 일반 조팝나무 꽃으로 구별

장미조팝나무에 대해 알아보고 일반 조팝나무와 구분하는 방법 또한 알아보겠습니다.
장미조팝나무와 조팝나무는 꽃잎의 모양부터 다르다
봄이 되면 하늘하늘한 줄기에 방울같은 하얀꽃들을 맺는 장미조팝나무를 소개해 보려 합니다. 장미조팝나무의 꽃이 개화하는 시기는 4~5월이고요. 장미 모양의 흰색 겹꽃이 화려하게 줄기를 감싸며 피는 조팝나무에 속해요. 내한성이 강해 월동이 가능하고요. 가드닝 인테리어 식물로 관상가치가 높은 조팝나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 이 아이를 들였는데요. 작은 장미조팝나무 묘목으로 데려왔습니다. 성장속도가 빨라서 가을쯤 분갈이를 다시 해줘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요즘 장미조팝나무은 울타리용 나무 및 정원수로 인기가 많은 묘목입니다. 수형이 곧아 대형 묘목으로 성장하면 굉장히 멋스러운 나무입니다.


장미조팝나무 묘목은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 심어 주셔야 하고요. 물주기는 겉흙이 다 마르면 그 때 듬뿍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장미조팝나무는 꽃이 진 후 가지치기를 해주시면 다음해 더 많은 꽃을 보실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최근 근처 공원에 대형 조팝나무들이 심어졌어요. 조팝나무들은 장미조팝나무와는 달리 겹꽃이 아닌 5장의 동글동글한 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줄기 전체를 하얀 꽃으로 감싸고 있는 모습이 정말 이뻐요.

하지만 이런 꽃나무들의 단점이 있어요. 바로 진딧물이 잘 끈다는 사실인데요. 꽃나무는 좋아하지만, 잘 들이지 않게 되는 이유가 바로 진딧물입니다. 장미조팝나무도 역시나 진딧물이 끄네요. 진딧물은 보통 여린잎에 다닥다닥 붙어있어요. 이럴경우는 꽃집에 가서 진딧물얏을 뿌려주는 것 외엔 답이 없습니다. 과거 미스김라일락도 처음에는 진딧물이 끌었는데요. 다음 해는 병충해가 끌지 않않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