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인테리어

[꽃피는 옥상]몇 없는 꽃피는 관엽식물

라라식물 2020. 6. 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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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이젠 여름인거가 싶은 하루네요.
선선하게 느껴질 즘 옥상에 올라가 물을 줬답니다.

다른 님들은 이쁜 꽃들을 많이 키우시던데, 전 꽃이나는 관엽식물이 많지는 않습니다.

대략......
6개?정도?ㅎㅎㅎㅎ

"오렌지자스민"과, "개나리자스민"은 아무래도 꽃을 보기 힘들거 같은데, 저희집에 온지 한 2년? 되었나? 꽃을 보기 힘든가보다 싶었던 "천황매"가 작은 하얀 꽃을 피웠더라구요

제가 요 꽃을 보구 싶어서 "천황매"를 들인거거든요♡♡

"미스김라일락"도 꽃 봉우리가 무지 올라왔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꽃을 피워주네요.
미스김 라일락은 제가 키우는 꽃피는 관엽식물 가운데 몇 안되는 향기나는 식물이랍니다^^
고작 한 그루여도 꽃이 확 피면 라일락향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라일락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키워보시길 바랍니다^^

연보라색 꽃 봉우리가 초록가득한 식물들 사이에서 선선한 바람에 라일락향을 뽐내며 흔들리는 모습은 우아하기 그지없어요. 키우기 잘 했다 싶은 "미스김라일락"입니다

허브과인 "체리세이지"는 죽은 줄알고 가지치기까지 해놓고 그냥 옥상에 올려놨더니 새잎을 올리고 꽃까지 피웠습니다. 생명력이 어마어마해요.

"체리세이지"는 뭐랄까 강한 햇빛에도 잘 견디고, 물도 좋아하고, 뿌리도 엄첨잘내려서 분갈이 해주는 시기가 좀 빠르다고 해야할까요?

제가 키워본 허브중 제일 무난하게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난이도는 "하"에 속할만큼요.
그늘은 진짜 싫어하는 애랍니다. 그늘에 두면 꽃도 잘 안 펴요.

꽃이 핀 식물들과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한 채송화, 자스민들 그리고 바람타고 날라와 우리집 옥상에 안착한 별꽃(이 꽃 이름을 알고싶습니다. 줄기를 키우고 꽃을 피우면 혹 아시는 분들 가르쳐주세요. 제 블로그에 올려보려합니다)
들이 함께있는 꽃 피는 옥상에서 라일락향에 취해있는 라라만두였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