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미라를 키운지 3년이 넘어가네요.
처음 들였을 때 군생이었던 애들을 제가 모체에서 때어내서 심어 줬었습니다.
관리를 못 했던건지 벌레가 끼더라구요.
자구분리가 쉽진 않았지만, 모체가 다치지 않게 잘라 줬었습니다.
제가 어떻게 자구를 때어 냈냐면요~
자구 자른 방법
준비물: 낚시대 줄 or 치실
간단합니다~
저는 집에 나뒹구는 치실을 썼는데요^^;
모체에 다닥다닥 붙은 자구 위로 치실을 쑥 집어 넣어 단번에 싹~~~! 잘랐습니다.
한 번에 한 개씩 시도해보십시오^^
의외로 잘 잘립니다.
단, 기왕이면 자구들이 어느정도 큰 후에 시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린 자구도 있고, 큰 자구도 있었는데...
어린자구는 금방 시들시들 하더니 죽더라구요ㅠㅠ
이래저래 고생하던 푸미라도 겨우 네 개 남았네요.
올해~
한 녀석 빼고 푸미라 모체부터 시작해서 어린 자구였던 녀석들까지 자구를 숨풍숨풍 달기 시작했습니다~^^
요 녀석이 모체입니다~
3년만에 자구를 달아주네요^^
제가 모체에서 자구를 때어 주고 안 사실인데요.
모체에서 자구를 매 번 때어버리면 모체가 약해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벌레만 끼지 않으면 전 이대로 키울 생각입니다^^
어미를 가장 많이 닮은 녀석입니다^^
요 녀석도 자구를 엄청 달았어요~~ ㅎㅎ
제일 작은 녀석인데요~
애기들이 나중에는 모체보다 더 커질거 같더군요.
푸미라는 성장속도가 다른 다육에 비해 엄청 느리더군요.
잎꽃이도 해봤었는데, 확률이 30% 될까요?
저는 반도 성공을 못했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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