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인테리어

[다육]해리왓슨과 불청객 부전나비의 알

라라식물 2017. 9. 3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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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질 수록 다육이들은 이쁜 색감의 옷을 갈아 입는데요.

제가 이뻐라하는 해리왓슨^^

정말 키우기 무난한 애였어요~

어느세 손바닥만큼 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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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장도 두툼하구 살이 통통하게 올라있답니다.
오늘 옥상에 올라가보니 분홍빛 물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가을이긴 가을인가봅니다 ㅎㅎㅎ

근데 마냥행복하지만은 않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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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나비의 알 때문입니다!!

질기고도 질긴 이 나비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벌써 이 부전나비가 낳은 알로 인해...

미니벨, 빵빠레, 시트리나, 피치스앤크림이 피해를 봤습니다.

요즘은 틈틈히 옥상으로 올라가 알을 없애고 있어요.

약도 뿌리고 해봤지만, 소용없더라구요.

저번에는 부전나비가 세 마리나 돌아다녔는데, 그 중 두 마리를 잡았습니다ㅠㅠ

모기장을 설치해야하나 싶은데 워낙 끈질겨서 구멍만 보이면 그 틈을 기어들어가 알을 낳아버린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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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