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분 한 명을 만나 오랜만에 "익선동"을 다녀왔습니다. 마스크는 꼭꼭 쓰구요. 제가 "익선동"에 가면 꼭 먹는 브런치가 있는데.... "익선잡방"의 "오므라이스"입니다. 생활 거리두기로 전환하고 나서 두 번이나 갔다 왔습니다. 먹으면 또 생각나고, 또 생각나고.... 그냥 저의 취향적인 맛인 거죠. 느끼하지도 않고, 적당하고 딱 고급진 그 맛. 음식 만드는 손은 꽝 손이라 더더욱 부러운 그 맛. 전 "익선잡방"에서의 최애 메뉴인 "마스카포테 치즈 오므라이스"를 주문하고, 지인분은 "에그 베네딕트"를 주문했습니다. 정말 행복했답니다. 먹고 싶었던걸 먹어서요. 그리고 지인분들도 만나 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월부터 못 봤으니, 거의 3개월 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또 못 가겠죠..... 코로나가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