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식물

#개나리자스민 #꽃 옥상에 있던 개나리 자스민의 꽃 봉우리들이 다 개화했습니다. 개나리 자스민은 오렌지 자스민과 달리 향이 은은해요. 현관에 노란색이 있으면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현관에 개나리 자스민을 놨습니다~ 진짜 너무이쁘네요~~ 역시 봄은 꽃이예요~

겨울동안 고무나무들은 잎이 갈색으로 변하며 뚝뚝 떨어지기도 잘합니다. 수채화 고무나무가 작년에 냈던 잎들을 대부분 떨구었답니다. 그런데 떨어진 잎들의 흔적위에 붉은 뭔가가 나오고 있더라구요. 뿌리는 아닌거 같고..... 줄기를 내려나 봅니다. 예전 뱅갈고무때는 원하는 수형이 있어 저렇거 마구잡이로 많이 나면 전부 제거해 버렸는데 이번에는 그냥 내버려 둘 생각입니다. 줄기가 길어지면 잘라서 번식시키려구요^^ 뱅갈 고무나무를 번식시켰던 줄기는 원 줄기인 어미와 합식을 시켜놓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고무나무를 주구장창 키를 높이지 않고 중간에 가지치기를 하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가지치기해서 잘라버리니까 목대가 점점 두껍게 변합니다.

날씨가 점점 따뜻해짐에 따라 집 안에 있던 식물들을 슬슬 정리해서 햇빛에 적응시켜 옥상으로 올릴 준비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필레아 페페로미오이데스가 작년부터 잘 크질 않아 자구들을 키우려고 어미가 안크는 건가 싶었는데.... 오늘 보니 꽃대로 보이는 애들이 올라왔고, 또 올라오고 있습니다. 처음있는 일이라서 참 생소하기도 하고 신기하네요. 모든 식물들이 꽃대는 올리겠지만, 필레아 페페로미오이데스도 그럴거라고 생각을 못 했습니다. 잘라줘야하나 아님 꽃을 한 번 봐 볼까 고민되네요.

#개나리자스민 #꽃 #개화하다 오렌지 자스민은 하얀꽃, 개나리 자스민은 노란꽃~ 근데 향은 오렌지 자스민이 더 진하네요. 봄이라 새싹도 파릇파릇 올리고 있고요. 식물의 연두빛 컬러를 볼 수 있는 봄이 오긴 왔나봅니다^^

카랑코에테사를 키운지 정말 오래됐습니다. 몇 년 키웠는지 생각도 안날 만큼 오래됐어요ㅠㅠ 꽃 봉오리는 보이는데, 속이 비어있거나 피어도 고작 두 송이 피다 죽고 말았죠. 인터넷에서 보던 화분 가득 붉던 그 이미지가 갖고 싶어 구매한 다육이인데..... 이번에는 꽃 봉오리도 지금까지완 달리 가지마다 가득열리는게 심상치 않아 에라모르겠다란 맘으로 1월 말쯤 옥상에 올려놨습니다. 눈이오면 그때는 잠깐 실내로 옮기고요. 오늘 올라가보니, 예전처럼 빈 꽃봉오리가 아니더라구요. 진짜 꽃봉오리입니다. 게다가 곧 피려는 애들도 보입니다ㅠㅠ 제발 여기서 죽지말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한가득 붉은 꽃이 가득피면 사진찍어 또 올려봐야겠네요.

#물꽂이 #천사의눈물 #수경재배 물꽂이를 해 뒀던 천사의 눈물에서 뿌리가 났답니다. 죽지도 않고 마르지도 않고 잘 있더라구요. 혹시나 싶어서 오늘 이렇게 살짝 들어 올렸더니~~ 역시!! ㅎㅎㅎ 이렇게 얇은 애들이 뿌리도 잘 내리네요^^ 기특하고 신기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화분가득 채우고, 삐죽나온 애들이 있으시면 몇 가닥 물꽂이 해보세요. 천사의눈물은 보기와 달리 성장도 생명력도 강한 종이네요. 그럼 오늘도 이만~

#가지치기 #애플민트 #페퍼민트 #타임 #체리세이지 #사랑초 #허브 #허브가지치기 #잡초 #개나리자스민 제가 알던 애플민트는 이맘때면 말라가기 시작합니다. 체리세이지, 타임들도 내년 봄 맞이를 위해 전부 짧게 가지치기를 해놨는데.... 그러고 보니 허브들만 그러네요? 애플민트는 올해 봄보다 오히려 겨울이 곧 오는 가을후반에 더 잘 커주네요. 이런적이 처음이라 신기하더라구요. 겨울에 방 안에서 잘 버틸 수 있을지 그것도 걱정이네요. 이렇게 잘 자랄 줄이야 ㅎㅎㅎ 페퍼민트와 로열민트화분에는 잡초가 가득 자랐는데..... 뽑지 않고 냅뒀더니 여기저기 번지더라구요. 근데 이게 이름이 있는 잡초더군요. 이게 사랑초라네요? 맞나요? 저희집 올케가 이거 사랑초라고 그러더라구요. 사랑초가 이렇게 생겼나? 했더니 사랑초..

#다육 #비취후리데 #잎꽂이 #겨울나기 오늘 옥상에 올라가보니 비취후리데의 잎에 얼굴이 나왔네요. 다육 잎들이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다는 것은 곧 이 화분이, 잎꽂이 된 비취후리데들로 바글바글 해진다는 말이겠죠? 기대됩니다!! 가을은 다육이들이 물드는 계절이죠? 덤으로 얼굴도 커지구요. 겨울에 다육이들이 웃자라지 않으려면? 1. 잎이 통통해야하고, 2. 잎장에 색이 잘 물들어야한다 얼굴도 커지고 물도 잘 들고 있으니 한겨울을 잘 보내봤으면 좋겠습니다. 비취후리데 한껏 미모를 뽐내주는 비취후리데를 찍어봤답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흑법사 적심 후 자구가 이렇게 크게 큰 것을 본 적이 없어 가슴벅차구 기쁘더라구요. 흑법사 자구의 목대도 보입니다~ 몇 번 키워봤지만, 무름병에 죽고, 겨울을 못 버티고 죽고ㅠㅠ 처음으로 캐시미어바이올렛과 청법사까지 사서 흑법사와 같이 적심을 한건데 잘 커주네요♡ 얼굴모양은 청법사가 제일 이쁘답니다~ 청법사 자구들의 목대도 잘 보입니다^^ 캐시미어바이올렛은 흑법사와 얼굴모양이 비슷하게 보여요. 굳이 구분을 하라면, 잎이 좀더 둥글하다는거요? 캐시미어바이올렛은 적심자리에 자구가 세 개 더 나왔답니다. #흑법사 #청법사 #캐시미어바이올렛의 성장 기록은 계속 업 그레이드 할 생각이랍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행복한 하루 되세요!!

#흑법사, #캐시미어바이올렛, #청법사... 지난번에 적심했던 아이들에게서 드디어 자구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번에도 여기까지는 왔었습니다. 겨울을 못 나고 죽어버렸지만요. 이번에는 시기도 너무 늦지 않았으니 기대해 보고 싶네요. 흑법사의 자구들이 제일 많이 나 있는 상태입니다. 자구의 성장속도도 빠르구요. 이 자구들이 전부 제대로 된 얼굴을 보이지는 않을 거예요. 다육이 적심을 많이 해보면 알겠지만, 자구들 중에서도 크는 애들만 큽니다. 크는 애들에게 영양분을 다 뺏기는 작은 애들은 그냥 죽게 내버려 둘겁니다. 캐시미어바이올렛은 적심한 머리쪽에 자구들이 다 몰려있더라구요. 같은 날 적심해준 애들인데, 자구들이 자라는 위치는 다르네요. 흑법사와는 다른 수형을 만들것 같아 좋습니다. 이게 적심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