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인테리어 94

[관엽식물]알로카시아의 미친 번식 |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구를 무지 올리는 중 | 알로카시아 꽃 한 송이도 아닌 두 송이나!!!!

하...... 너무 슬픕니다. ㅠㅠ 알로카시아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꽃을 올리며 마구마구 자구를 올리기 시작했어요. 실은 작년 알로카시아의 자구가 감당이 안돼 분갈이 하면서 자구들과 알로카시아의 씨(?)를 다 뿌리 뽑아 버렸었거든요. 이제 됐거니 했더니.... 너무도 당당히 올해도 열린 알로카시아의 꽃. 솔직히 설마 했습니다. 잎장의 크기가 점점 작아지는것이 불안 불안 했거든요 욘석이 또 꽃대를 올리려 이러나 싶었는데!!!! 역시나..... 그런데..... 속을 뒤져보니.... 꽃대가 하나 더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알로카시아가 독초인건 다들 아시지요? 이걸 어찌합니까.... 알로카시아.... 번식을 너무 하는거 아닙니까ㅠㅠ 어미 알로카 주위에 새로 올라온 아기 알로카들입니다. 뒤에도 있습니다...

식물인테리어 2020.07.08

[옥상텃밭]아름아름 달리기 시작한 텃밭 채소와 과일 | 엄마와 아빠가 취미로 가꾸는 옥상텃밭 | 유기농 채소 가지, 토마토, 청양고추, 수박까지

라라만두네 옥상텃밭 구경하세요~^^ 열심히 꿀벌들이 일하더니 채소와 과일이 하나하나 열매를 맺었답니다. 저는 반대편에서 관엽식물을 가꾸고, 저희 어머니와 아버지는 채소와 과일을 키우죠. 고추들 상추들 가지, 토마토, 수박까지~ 아름아름달린 채소와 과일 구경해보세요. 이게 힐링입니다. 코로나19로 밖에 나가기 좀 꺼려질 때 옥상에 올라가 열심히 흙나르고, 모종 심은 보람이 있는 라라만두의 옥상텃밭~ ^^♡ 가지는 꽃도 보라색이더군요. 진한 보라색의 우량가지 언제 익을까하던 방울토마토가 군데 군데 붉은 빛을 띄네요. 빨갛게 익은 토마토 매운 청양고추 햇빛 많이 본 고추는 벌써 빨개지려하네요. 여름도 아닌데 붉어진 청양고추가 재밌네요. 환경만 맞음, 굳이 여름이 아니어도 고추는 빨개질 수 있나봐요 ㅎㅎㅎ 청양..

식물인테리어 2020.07.06

[다이어트]무늬만 "카프리제 샐러드" 만들어 먹으며....

드디어 리코타치즈랑 덩어리 모짜렐라치즈가 왔습니다. 제가 10년만에.... 다시 .....제대로 운동을 시작했는데요.... 역시 쉽지 않네요. 운동은 죽기전까지 해야한다라는 생각이 있었던 과거에는... 필라테스, 요가, 킥복싱등등 그 당시 유행했던 운동이란 운동은 다 해봤는데.... 운동해본 사람은 알지만 진짜 눈물 나게 힘들거든요. 내 다리 한 짝이 왜 이렇게 돌덩이 같지?라는 생각하며ㅠㅠ 진저리 나게 지긋지긋해서 안 하다 허리가 아파 한의원 갔더니 운동하라네요. 몸에 근육이 없나 봐요. 하..... 거의 반 억지로 다시 운동다운 운동을 시작하지만.... 기왕 시작한 거 체중도 같이 조절해보자 싶었던거죠. 운동하더라도 먹을 건 먹자는 위주라..... TV에 나오는 것처럼 이쁘고 모양 좋은 "카프리제 샐..

식물인테리어 2020.07.01

[다육]에오니움에 종인 "흑법사", "캐시미어바이올렛", "청법사" 키우기

다육이들도 키우지만, 그중에 에오니움종에 속하는 "흑법사"는 세 번째 도전입니다. 여름과 겨울에 각각 한 번씩 사봤었는데, 결국 다 죽더라고요. 대신 "흑법사"를 키우며 해볼 건 다해봤습니다. 번식을 위해 잎을 4장 남겨놓고 줄기를 댕강 잘라도 봤구요. "흑법사 꼬집기"라는 것도 해봤습니다. 하나는 여름에 줄기를 잘라버렸는데...... 잘린 "흑법사"는 뿌리를 못 내리고 죽어버렸습니다. 4장의 "흑법사" 잎이 남겨진 본 줄기 또한 죽어버렸습니다. 겨울에 샀던 "흑법사"는 "흑법사 꼬집기"를 했는데, 자구는 엄청나더라고요. 다른 님들 블로그에서 봤던 그대로였습니다. 하지만.......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동형다육이지만, 추위에 강한 건 아니더라고요. 이번엔 "흑법사"와 함께 "캐시미어바이올렛..

식물인테리어 2020.06.10

[식물합식]다른 관엽식물에 합식한 "천사의 눈물" 성장과정 ㅣ 중간정검

그늘, 반 그늘(=반양지), 그리고 양지. 이 세 군데에 합식해 놓은 "천사의 눈물"을 중간점검했습니다. 1. 그늘에서 키운 "천사의 눈물"의 상태 우선 그늘에 심었던 "천사의 눈물"은 아쉽게도 말라가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다 죽기 전에 반 그늘로 옮겨주었습니다. 그늘에서 말라가던 흔적이 조금 남아있습니다. 다행히 완전히 죽기 전 옮겨줘서 반은 살고 반은 죽었네요. "천사의 눈물"은 그늘에서 키우는 식물은 아닙니다. 2. 반 그늘(=반양지)에서 키우던 "천사의 눈물"의 상태 그늘에서 자라던 "천사의 눈물"과는 달리 마르지는 않지만, "웃 자람"이 보입니다. 즉 잎과 잎 사이가 촘촘하지 않고 벌어져 이뻐 보이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3. 양지,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키운 "천사의 눈물"의 상태 "천사..

식물인테리어 2020.06.07

[꽃피는 옥상]몇 없는 꽃피는 관엽식물

안녕하세요~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이젠 여름인거가 싶은 하루네요. 선선하게 느껴질 즘 옥상에 올라가 물을 줬답니다. 다른 님들은 이쁜 꽃들을 많이 키우시던데, 전 꽃이나는 관엽식물이 많지는 않습니다. 대략...... 6개?정도?ㅎㅎㅎㅎ "오렌지자스민"과, "개나리자스민"은 아무래도 꽃을 보기 힘들거 같은데, 저희집에 온지 한 2년? 되었나? 꽃을 보기 힘든가보다 싶었던 "천황매"가 작은 하얀 꽃을 피웠더라구요 제가 요 꽃을 보구 싶어서 "천황매"를 들인거거든요♡♡ "미스김라일락"도 꽃 봉우리가 무지 올라왔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꽃을 피워주네요. 미스김 라일락은 제가 키우는 꽃피는 관엽식물 가운데 몇 안되는 향기나는 식물이랍니다^^ 고작 한 그루여도 꽃이 확 피면 라일락향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라..

식물인테리어 2020.06.05

[수생식물키우기]"부레옥잠", "아마존개구리밥", "개구리밥", "생이가래"과의 어색한 만남....

수생식물을 키우겠다고 마음먹은지 처음인데..... 참 어색하더라구요. "부레옥잠"같은 경우는 과거 어렸을 때 과학시간에 필요해서 얼굴을 본 적은 있는데, 다른 친구들은 참 생소하네요. 하물며 시골에가면 볼 수 있다는 "개구리밥"도 저는 처음입니다. 구입한 "수생식물"의 공통점을 찾으라고 하면..... 1. 일반 관엽식물에 비해 가볍다 2. "개구리밥"을 제외한 애들은 하나같이 배가 볼록하다 개인적으로 "아마존개구리밥"이 참 이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구입한 애들 가운데 유일하게 잎에 무늬가 있습니다. "수생식물"들은 어떻게 번식을 하는지도 참 궁금해지는데요. 나중에 "수생식물"들은 어떻게 번식하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번식을 위한 실험을 해봐야 겠지요. ㅋㅌㅋㅌㅋㅌㅋㅌ "수생식물..

식물인테리어 2020.06.03

[다육]다육 "녹영" 벌써 네 번째 도전.

유독 못 키우는 다육이나 관엽식물들 하나쯤 있으시지 않나요. 나랑 너무 안 맞는 애다. 다시는 안 키우겠어라며 포기하셨던 적 없으셨나요? 전 유독 다육이인 "녹영"과 안 맞습니다. 항상 죽더라고요. 벌써 네 번째 도전입니다. 항상 이번만 키워보고 안 되면 두 번 다시 안 키운다 하면서 계속 미련이 남아 여기까지 온 겁니다. 제가 이번에는 진짜 각오했거든요. "녹영"을 두 개 샀습니다. 하나는 그대로 키우고. 하나를 번식해 볼 겁니다. 총 네 군데로 번식했습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저도 다른 님들처럼 주렁주렁 길게 늘어지게 "녹영"을 키워보고 싶습니다.

식물인테리어 2020.06.01

[가지치기] 공기정화식물 "뱅갈고무나무"와 "해피트리" /가지치기와 물꽂이(2탄)

아쉽게도... 가치치기 후 물꽂이한 "뱅갈고무나무"와 "해피트리" 중 "뱅갈고무나무"만이 물꽂이에 성공했습니다ㅜㅜ 지금은 흙으로 옮겨 준 후 옥상으로 올려놓은 상태입니다. 원 줄기에 달린 윗 줄기는 네 개 였습니다. 그런데 왜 세 개가 됐느냐.... ^^; 뿌리가 나기 전 검게 변하면서 무름병이 들기 시작하더라구요. 이러다간 전부 죽을거 같아서 그 줄기를 잘라줬습니다. 아쉽긴 했지만, 옳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림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나의 줄기에 머리가 없죠?? 그 아이도 병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과감하게 또 잘랐습니다. 그랬더니~~!! 새순들이 올라와 주네요. 그것도 세 개나요. 잘라놓은 "뱅갈고무나무"와 "해피트리"도 잎을 냈는데요. 참 슬프게도 "뱅갈고무나무"의 잎에 진딧물이 꼈습니..

식물인테리어 2020.05.30

[생활거리두기]코로나로 일상생활 못하다, 겨우 생활거리두기로 전환하던 그 어느날.... 그렇게 먹고 싶던 익선동 익선잡방을 가다.

지인분 한 명을 만나 오랜만에 "익선동"을 다녀왔습니다. 마스크는 꼭꼭 쓰구요. 제가 "익선동"에 가면 꼭 먹는 브런치가 있는데.... "익선잡방"의 "오므라이스"입니다. 생활 거리두기로 전환하고 나서 두 번이나 갔다 왔습니다. 먹으면 또 생각나고, 또 생각나고.... 그냥 저의 취향적인 맛인 거죠. 느끼하지도 않고, 적당하고 딱 고급진 그 맛. 음식 만드는 손은 꽝 손이라 더더욱 부러운 그 맛. 전 "익선잡방"에서의 최애 메뉴인 "마스카포테 치즈 오므라이스"를 주문하고, 지인분은 "에그 베네딕트"를 주문했습니다. 정말 행복했답니다. 먹고 싶었던걸 먹어서요. 그리고 지인분들도 만나 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월부터 못 봤으니, 거의 3개월 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또 못 가겠죠..... 코로나가 너..

식물인테리어 2020.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