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게도...
가치치기 후 물꽂이한 "뱅갈고무나무"와 "해피트리" 중 "뱅갈고무나무"만이 물꽂이에 성공했습니다ㅜㅜ
지금은 흙으로 옮겨 준 후 옥상으로 올려놓은 상태입니다.
원 줄기에 달린 윗 줄기는 네 개 였습니다.
그런데 왜 세 개가 됐느냐.... ^^;
뿌리가 나기 전 검게 변하면서 무름병이 들기 시작하더라구요.
이러다간 전부 죽을거 같아서 그 줄기를 잘라줬습니다.
아쉽긴 했지만, 옳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림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나의 줄기에 머리가 없죠??
그 아이도 병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과감하게 또 잘랐습니다.
그랬더니~~!!
새순들이 올라와 주네요. 그것도 세 개나요.
잘라놓은 "뱅갈고무나무"와 "해피트리"도 잎을 냈는데요.
참 슬프게도 "뱅갈고무나무"의 잎에 진딧물이 꼈습니다.
게다가 잎들이 너무 작게 올라와서 이일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조금 더 지켜보면 "뱅갈고무나무"만의 잎들을 볼 수 있을까요?
그에비해 해피트리는 가지치기 후 너~무 잘 자라고 있습니다.
잎도 전보다 넓적하고, 새순도 제가 생각했던 위치에만 정확히 올라와 흐뭇합니다.
조금더 풍성해질 그 날이 기다려지네요.
이렇게 되면 가지치기와 물꽃이는 반반의 성공을 이뤘다고 할 수 있겠네요.
물꽂이: 뱅갈고무나무=성공
해피트리=실패
가지치기: 뱅갈고무나무= 진딧물이 끼고, 새순이 너무 작음.
해피트리= 전보다 잎도 넓적하고, 성장속도가 빠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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