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 9

[다육이 적심]잎꽂이도 적심도 잘되는 해리왓슨 | 잎꽂이는 힘들지만, 적심한 후 자구 마구 내는 비취후리데 [2탄]

저의 최애 다육 해리왓슨입니다. 적심 해준 후 줄기에 자구를 하나 또는 두 개를 달아주네요. 적심한 해리왓슨. 자리를 잡았나보더라구요. 뿌리가 잘 내렸다는 거겠죠^^ 옥상에 올라 갈 때마다 눈에 들어올 정도로 잘 크고 있습니다. 이쁜 얼굴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비취후리데 입니다. 적심한 줄기에 자구가 많이 달린게 보이시나요? 비취후리데의 잎꽂이는 정말 어렵습니다. 그런데 적심을 하면 그 줄기에 자구가 미친듯이 달린답니다. 적심한 애들도 자리를 잡았는지 얼굴크기를 키워가기 시작했더라구요. 제가... 해리왓슨과 비취후리데는 지속적으로 번식을 시키는 중인데요~ 한가득 핀 풍성한 꽃 같은 느낌을 주고 싶은데, 그런 날이 빨리왔으면 좋겠네요~

식물인테리어 2020.07.10

[다육]다육 "녹영" 벌써 네 번째 도전.

유독 못 키우는 다육이나 관엽식물들 하나쯤 있으시지 않나요. 나랑 너무 안 맞는 애다. 다시는 안 키우겠어라며 포기하셨던 적 없으셨나요? 전 유독 다육이인 "녹영"과 안 맞습니다. 항상 죽더라고요. 벌써 네 번째 도전입니다. 항상 이번만 키워보고 안 되면 두 번 다시 안 키운다 하면서 계속 미련이 남아 여기까지 온 겁니다. 제가 이번에는 진짜 각오했거든요. "녹영"을 두 개 샀습니다. 하나는 그대로 키우고. 하나를 번식해 볼 겁니다. 총 네 군데로 번식했습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저도 다른 님들처럼 주렁주렁 길게 늘어지게 "녹영"을 키워보고 싶습니다.

식물인테리어 2020.06.01

[다육]그라노비아의 여름과 겨울☆

다육 그라노비아를 너무 갖고 싶었답니다. 뭣도 모르고 그라노비아를 한 여름에 구입했죠~ 풍성한 아이로 데려왔답니다~ ㅎㅎ 입들이 전부 다물려있더라구요. 왜이러지 싶어 알아보니 그라노비아는 여름이 휴면기였어요. 여름에 쿨쿨 잠을 자는 거죠. 화분에 심어줬죠~ 얼른 추운바람이 부는 계절이 오길~♡ 찬 바람 불기 시작하는 가을~ 낮은 덥고, 저녁은 서늘했는데~ 그라노비아의 봉우리가 벌어지는걸 확인했답니다~ 더~ 활짝~~! 뿌리가 나오는게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가을보다 잎도 더 벌어지고 있어요^^ 그라노비아는 겨울다육인게 확실합니다~ ㅎㅎ 겨울의 그라노비아입니다^^

식물인테리어 2018.01.06

[다육] 부용의 황홀한 자태~♡

추운 겨울 다육관리는 정말 힘들어요. 자칫 웃자라기 쉽고, 동사할 수도 있으니까요. 오늘은 유달리 다육 부용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드디어 미모의 포텐이 터진 듯~ 말 그대로 황홀한 자태를 뽐내더라구요~♡♡ 정말 속상하게 하던 다육이었거든요~ 부용이 올해 이쁘게 자리 잡은거 같아 행복하네요~ 참을 수 없어 사진을 찍고 올려봅니다~^^

식물인테리어 2017.11.25

[다육]해리왓슨과 불청객 부전나비의 알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질 수록 다육이들은 이쁜 색감의 옷을 갈아 입는데요. 제가 이뻐라하는 해리왓슨^^ 정말 키우기 무난한 애였어요~ 어느세 손바닥만큼 컸답니다~♡ 잎장도 두툼하구 살이 통통하게 올라있답니다. 오늘 옥상에 올라가보니 분홍빛 물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가을이긴 가을인가봅니다 ㅎㅎㅎ 근데 마냥행복하지만은 않습니다ㅠㅠ 부전나비의 알 때문입니다!! 질기고도 질긴 이 나비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벌써 이 부전나비가 낳은 알로 인해... 미니벨, 빵빠레, 시트리나, 피치스앤크림이 피해를 봤습니다. 요즘은 틈틈히 옥상으로 올라가 알을 없애고 있어요. 약도 뿌리고 해봤지만, 소용없더라구요. 저번에는 부전나비가 세 마리나 돌아다녔는데, 그 중 두 마리를 잡았습니다ㅠㅠ 모기장을 설치해야하나 싶은..

식물인테리어 2017.09.30

[다육]푸미라 자구가 가득가득~♡

푸미라를 키운지 3년이 넘어가네요. 처음 들였을 때 군생이었던 애들을 제가 모체에서 때어내서 심어 줬었습니다. 관리를 못 했던건지 벌레가 끼더라구요. 자구분리가 쉽진 않았지만, 모체가 다치지 않게 잘라 줬었습니다. 제가 어떻게 자구를 때어 냈냐면요~ 자구 자른 방법 준비물: 낚시대 줄 or 치실 간단합니다~ 저는 집에 나뒹구는 치실을 썼는데요^^; 모체에 다닥다닥 붙은 자구 위로 치실을 쑥 집어 넣어 단번에 싹~~~! 잘랐습니다. 한 번에 한 개씩 시도해보십시오^^ 의외로 잘 잘립니다. 단, 기왕이면 자구들이 어느정도 큰 후에 시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린 자구도 있고, 큰 자구도 있었는데... 어린자구는 금방 시들시들 하더니 죽더라구요ㅠㅠ 이래저래 고생하던 푸미라도 겨우 네 개 남았네요. 올해~ ..

식물인테리어 2017.06.13

[다육]풍성풍성 까라솔~*

저희집에서 가장 풍성한 몸집을 자랑하는 다육이를 소개하려합니다~ 까라솔인데요^^ 지금 제일 화려한 색깔을 뽐내는 중입니다~♡ 까라솔은 번식력이 어마어마합니다!! 출산드라라는 별명이 붙은 다육 리틀장미랑도 막상막하~! 봄, 가을만 되면 자구들을 엄청 내거든요~ 번식력도 엄청나지만~ 까라솔은 키우기도 무난합니다. 단 잔뿌리가 엄청 나온답니다. 이상한거 아니구요~ 다육이들은 건조하거나 하면 줄기에서 잔 뿌리를 내요~ 보기에 별로다 싶으면 가위로 잘라주심 돼요~ 까라솔 물주기 까라솔은 물이 고프면 가로로 주름이 생깁니다. 그때 물을 흠뻑 주심 됩니다^^ 저면관수로 주름이 펴질 때까지 담가 놓으셨다가 꺼내셔도 좋아요~ 까라솔의 잎끝은 다른 다육들과는 다르게 뽀족뽀족 톱처럼 생겼답니다~ 따가울거 같죠~ 생각보다 부..

식물인테리어 2017.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