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여우 꼬리 선인장 행인 식물 인테리어로 좋은 둘의 차이점

원숭이 꼬리 선인장

 

행인식물 인테리어로 보기 좋은 공중식물 원숭이 꼬리 선인장과 여우꼬리 선인장과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구분해 보자

 

1. 행인식물 인테리어로 보기 좋은 공중식물

흘러내리는 식물을 좋아하는 분들은 행인화분에 식물을 심어 공중에 걸어 키우고는 합니다. 좁은 공간에서 식물인테리어를 할 때 공중식물을 이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자그마한 발상이 예상외의 좋은 연출 효과를 줍니다. 분위기 있는 공간을 만드는데 공중식물들은 탁월한 역할을 하고요. 강한 햇빛이 들어오는 창가에 공중식물을 배치하시면 근사한 식물커튼도 되어 주거든요.

원숭이꼬리 선인장의 하얀 가시

2. 원숭이 꼬리 선인장

원숭이의 꼬리를 닮았다고 하여 이름 지어진 원숭이 꼬리 선인장입니다. 뜻하지 않은 지인의 선물로 키우게 되었는데요. 선인장의 가시가 부드럽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저희 집에 도착한 원숭이 꼬리 선인장의 가시는 부드럽지 않았어요. 만지면 따갑고 아픈 건 일반 선인장의 가시와 같았습니다. 원숭이 꼬리 선인장은 당시 흙 없이 도착했기 때문에 바로 분갈이를 시작해야 했어요. 선인장은 건조하게 키워야 하는 것이 기본이죠. 그래서 마사토와 바트, 산야초가 차지하는 비율이 큽니다. 분갈이 흙은 전체 화분의 1/3을 차지했어요.

원숭이꼬리 선인장을 다른 선인장에 접목시킨 모습

원숭이 꼬리 선인장을 자세히 보시면 아래에 다른 선인장이 접목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왜 다른 선인장이 보일까요? 그 이유는 원숭이 꼬리 선인장은 번식 시 다른 선인장에 접목을 시켜야 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이런 모습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원숭이 꼬리 선인장이 집에 적응을 하기 시작할 무렵이었어요. 원숭이 꼬리 선인장이 자라며 기존에 있던 것과는 다른 가시를 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가시들은 제가 그동안 전해 들은 말과 같았어요. 하얗고 긴 가시를 단 원숭이 꼬리 선인장이 눈에 보였습니다. 그러니 한번 만져봐야겠죠. 원숭이 꼬리 선인장의 가시를 손바닥을 쓸어 보니 정말 이게 선인장인가 싶더군요. 정말 부드러운 가시였어요. 가시가 난 방향 그대로 쭉 만져보면 동물의 털을 만지는 기분이 들어요. 하지만 가시가 난 반대 방향으로 만지게 되면 따가운 선인장의 가시였어요. 제가 그동안 봐왔던 사진 속 원숭이 꼬리 선인장에 비하면 저희 집에 있는 요 녀석은 굉장히 작은 편이지만, 공중에서 길게 흘러내릴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3. 여우꼬리 선인장과의 차이점

얼핏 보면 원숭이 꼬리 선인장과 여우꼬리 선인장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어요. 하지만 가시 모양에 차이가 있습니다. 원숭이 꼬리 선인장은 하얗고 긴 가시가 선인장 전체를 가리고 있는 모습을 가지고 있다면, 여우꼬리 선인장은 짧고 노란 가시를 가지고 있지요. 그래서 선인장의 초록색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둘의 매력을 따지면 일반 선인장과 별반 차이가 없는 여우꼬리 선인장보다 원숭이 꼬리 선인장이 조금 앞서지 않나 싶어요. 길게 늘어지는 수형은 둘 다 동일합니다. 하지만 하얀색의 독특한 가시를 가지고 있는 원숭이 꼬리 선인장이 여우꼬리 선인장보다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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